2005년 7월26일
북경 백두산4박5일 대구교육대학원 중국탐방
 
2005년 7월 26일~7월 30일 북경 백두산4박5일 행사는 서라벌여행사 현지가이드 북경-김경희, 연길-최 선과 함께 하였습니다.
 
대구 서라벌 여행사


> 참가자 명단 <
노성권-윤정모-김성련-김종희-엄복순-송미연
김효종-김상한-신선혜-이정현-최혜선


2005년07월28일 백두산에 도착을 하였다.

백두산 정상에는 구름이 조금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고 산 아래의 날씨는 좋았었다.

이번 팀의 천지의 모습은 또 어떻게 보여 줄지 궁금하였다 그러면서 반신 걱정이 든다.

왜? 백두산에 오는 목적은 딱하나 천지를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차례 다녀갔었지만 한 번도 못 본적은 없었다.

천지까지 올라가는 지프로 옮겨 타고 백두산을 올랐다.

정상에 도달할 즈음부터 조짐이 이상하다 어디서 온 안개인지 시야가 점점 안 좋아 진다.

아뿔싸, 도착하니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천지가 눈앞에 있는데 시야에는 보이질 않는다.

천지를 못 봐서 몇 번을 오신 분도 있다고 했지만 나는 못 본적이 없었다.

주어진 시간은 대략30분 지프차량 이용규칙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천지는 끝내 모습을 보여주질 않았다.

모두가 암울한 심정으로 하산 하여야만 했었다.

산 아래에 있는 천지폭포와 온천을 둘러보고 있는 와중 나는 계속 백두산 정상만 바라보고 있었다.

주변은 맑은 날씨인데 백두산 정상에 구름이 걸쳐 있는 듯이 보인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올라가자고 제안을 했다. 지프이용료가 1인당 2~3만원인 것으로 기억이 난다.

희망을 안고 다시 백두산 정상으로 올랐다.

그러나 백두산 정상에 도착하니 이번에도 모든 시야가 막혀있었다.

혹시나 해서 모든 일행은 올라갔지만 제안을 한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나는 지프 안쪽에 웅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함성이 들려온다.

"열린다. ~~~ 천지가 열린다.~~" 소리를 듣고 나는 주차장에서 천지 전망대까지 거리는 멀지 않지만 고산이여서 숨이 턱에 차오르지만 단숨에 올라갔다.

천지가 열리고 있었다.

홍해를 가르는 모세의 기적처럼 이번에는 천지의 기적 같이 중앙 부위부터 양 옆으로 구름이 갈라지면서 천지가 얼굴을 내 밀어 주었다.

모두가 가슴이 벅차올랐고 나또한 이런 모습은 처음 이였다.

5분여 잠깐 천지는 얼굴을 보여주고 다시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그리고 흐린 날씨 몸이 흠뻑 젖고 있는 듯 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얼음덩이가 떨어진다.

우박이 내렸다. 우박은 나도 여기서 처음 맞아본다. 살짝 아프다.

우박이 떨어진다~~~~~

그날은 어느 팀에게도 천지는 열어주지 않았다

2차 등정 했을 그때 5분이 다였다고 후에 들었다.

우리 모두의 바람은 이루어졌고 백만 불짜리 백두산 천지를 만나고 왔다.

모세의 기적 같이 갈라지는 천지를 열어 주고 우박까지 더더욱 신비한 자태를 내밀어준 2005년7월28일의 백두산 천지는 감동 환희 그 자체였다.

천지가 닫힌 후 우박이 떨어질 때 찍어 놓은 영상이다.

나의 여행행사 중 평생 잊지 못 할 , 그 때 그 시절, 그 장소 그 사람들이다.